지리산 3대 사찰 중에 하나라는 천은사에 왔다
밤에 절을 찾아가본적이 없는데 이곳처럼 화려한 절을 처음본다
마치 사이비 종교처럼...화려하다
지리산 올라가는길 사암재휴게소에서 차박을 할려고 했는데
새벽 12시에 지리산국립공원 직원들이 확성기 들고 나와서 차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자다말고 일어나서 천은사 주차장으로 내려왔다...-_-;;
우연히 밤에 찾은 이곳은 너무나 화려하다
화려한 조명들이 계곡을 향해 쏘아지고 천은사 올라가는 길이
이세계로 향하는 길 같은 느낌을 받는다
수홍루도 조명이 멋지게 비치고 강력한 빛에 화려하다
비가 와서인지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소리가 아주 시원하게 들린다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조용히 한번 올라가보자
그 안으로 올라가니 그곳에 조명으로 앉아 있는 부처님들 모양이다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너무 늦은 시간이니 조용히 문밖에서 보고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아침 일찍 일어나니 사람들이 벌써 산책을 즐기고 있다
천은사 산책길이 잘 되어 있는데 천은사 숲길따라 1km 정도 숲길을 즐길 수 있다
어제 시원하게 들리던 계곡 물소리가 아침이 되니 더 큰게 들리는 듯 하다
화려한 조명도 좋은데 차분한 모습이 더 좋다
이제 숲길따라 산책해 보자
템플스테이션을 즐기는 사람들도 중간중간 만나고
저 명상의자에 누워 숲소리를 들으며 잠시 누워도 가고
힘들지 않고 참 좋은 산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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