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보기 좋은 곳 - 남해보리암

일출보러 남해 보리암으로 떠났다

사실 삼천포대교 연육교를 보러 각산으로 갔으나 길을 못찾아 높은 곳에서는 못보고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구경하고 일출을 보고 싶어서 보리암으로 밤에 올라갔다

저녁에 입장하면 보리암 바로 밑에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랜만에 찾은 보리암은 내 기억속에 있는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내가 참 오랜만에 찾은 것인가....보리암이 이렇게 멀리에 있었던가....

새벽 5시 5분 일출이라 4시 40분 쯤 시끄러운 소리에 깨고 화장실에서 얼굴에 세수 좀 하고

보리암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900m 인데 올라가는데 15분정도 걸린다

예전에도 이런 경사가 있었던가....이렇게 길게 경사가 있었던가....?? 

 

금산 봉화대 정상에서 해무 때문에 일출은 조금 늦게 떠서 올라왔지만

소원도 빌어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금산 봉화대에서 내려와 보리암으로 계단을 따라 열심히 또 내려가야 한다

아...나에 무릎..-_-;;

 

혼자서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아 진거 같다

풍경을 보며 명상에 빠져 있는 사람들

 

계속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다

멋지게 뜨는 해돋이 보러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가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걸루...